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맞서 경쟁을 벌이는 리눅스 전문업체다.

젊은 벤처기업가중 한사람인 성낙출(36) 사장이 이끌고 있다.

주력제품은 리눅스.자바기반의 구축엔진인 "드림BBS21"과 전자상거래 솔루션 "드림 숍(SHOP)21".

두 제품 모두 기능과 성능면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드림BBS21의 경우 무료 웹메일,채팅,취업정보,동호회,운영자메뉴 등 14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한데 묶은 프로그램이다.

성 사장은 "기존 솔루션들은 웹메일서버 게시판서버 등 각 기능들이 별도로 판매돼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로웠다"며 "우리 제품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정보제공업체 소호사업자 등 모든 고객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구축사이트인 드림SHOP21도 회원정보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으로 호평받는 제품이다.

주력사업인 리눅스 외에 인터넷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리눅스 전문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리눅스.인터넷 무료교육과 세미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리눅스월드 엑스포"를 비롯 무려 6개 이상의 전시회 세미나에 참가했다.

제품을 홍보하고 업계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설립 1년 만에 업무제휴를 체결한 업체수만도 컴팩코리아 인텔코리아 시큐어소프트 등 12개에 달한다.

성 사장은 대학때 전자공학을 전공한 젊은 벤처기업가다.

졸업 후 모 회사에서 연구원생활을 약간 했던게 샐러리맨 경력의 전부다.

이후 인포네트를 창업하는 등 벤처기업가의 길을 계속 걷고 있다.

현재는 한국리눅스협의회 운영위원,리눅스사업자협회 간사 등을 맡아 국내 리눅스 보급을 주도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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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9억원
<>설립연도=1999년1월
<>대표이사=성낙출
<>주요주주=성낙출(25.22%) 성낙순(8.89%) <>99년 매출=80억원
<>99년 매출=10억3천만원
<>99년 순이익=2천7백만원
<>주요사업=리눅스.소프트웨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