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이 14일 컨설팅업체인 아더앤더슨사와 경영정상화 컨설팅계약을 체결하고 증권사로의 전환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아더앤더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증권사 전환방침을 포함한 한국투신의 조기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해 전반적인 컨설팅을 맡게 된다.

이번 컨설팅은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일반적 컨설팅이 아니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 경영정상화계획의 세부 이행계획수립이 주목적이라고 한국투신측은 밝혔다.

아더엔더슨의 컨설팅은 내달 12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며 컨설팅결과에 따라 경영정상화계획 등에 다소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