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플러스"등 지리정보 소프트웨어로 비교적 지명도를 갖고 있는 업체다.

백형복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최초로 국산화한
회사다.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기 보다는 관공서나 기업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PDA단말기를 이용하면 전국의 도로망 지도를 이동중에도 받아볼 수 있다.

지역별 도로망이나 관광지 등 세부지도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연구개발벤처기업으로 중진공의 국민벤처펀드가 10%의
지분참여를 했다.

액면가 1만원짜리 주식을 주당 3만원에 발행했다.

내년초쯤엔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백 이사는 말했다.

사장은 임재용씨(36세).

대우자동차 영업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97년에 창업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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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주주 : 임재용(75%), 백형복(10%), 국민벤처펀드(10%)
<>99매출 : 25억원
<>99순이익 : 미정
<>자본금 : 7억원
<>종업원수 : 32명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