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오래동안 소외됐던 대표적인 제조업체.

거래량을 수반하며 오름세를 보이던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 해외
수출계약 체결 발표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3만주를 밑돌던 하루 거래량이 3일 9만천여주로 늘어났다.

이날도 7만5천여주가 매매됐다.

발전설비 석유화학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정밀관 이음쇠및 밸브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2백50만달러 규모의 배관자재를 6월말까지 선적하게 된다.

석유화학.해양 시추 플랜트에 사용되는 유압용 계기장치용 배관자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테마주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소외주들의 오름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