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위원회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졸업대상으로 선정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29일 증시에서 기업구조조정위원회가 워크아웃 조기졸업대상으로
선정한 26개사중 상장사는 대부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제철화학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천4백20원을 기록했다.

한창제지도 12.06% 오른 3천9백원에 마감됐으며 화성산업도 9.66% 상승했다.

이밖에 한국컴퓨터 강원산업 동방 일동제약 성창기업등의 주가도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화성산업 한국컴퓨터 제철화학 강원산업 동방
한창제지 일동제약 동양물산 한국개발리스 성창기업 대구백화점 벽산
등의 상장사를 포함한 26개 기업을 워크아웃 조기졸업대상으로 발표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