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는 코스닥등록법인들도 상장법인처럼 유상신주의
할인율을 20~30%로 낮추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는 28일 제1기 정기회원총회를 개최,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이같은 내용을 중점사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는 싯가발행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등록법인의
유상신주의 발행가격을 높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싯가대비 할인율을
축소토록 유도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에따라 싯가발행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지금까지 코스닥 등록법인들은 유상증자를 할 때 대주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대부분 40% 이상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왔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는 또 관련부처장관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코스닥시장
관련정책 추진방향을 듣고 애로사항을 수렴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외에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분기별 최고경영자 대상 조찬강연회 개최
<>기업설명회(IR)지원 등도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는 코스닥 등록예정 기업들에 대한 현황 조사 및 자료
제공 업무도 맡기로 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