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품은 24일 지난해 경상이익이 3백22억9천2백만원으로 전년보다
1백14.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 매출은 2천7백60억원으로 2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는 시판유통제품인 오렌지색 엔시아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방문판매영업이 활기를 띠면서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는 대웅제약의 신약원료를 이용, 바이오화장품인 고기능성 제품을
출시해 올해도 이익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3월부터는 프리미엄급 화장품 등 1백80여 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상이익의 증가로 재무구조가 건실해지고 있어 올해
안에 무차입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