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의 코스닥 매매가 22일 시작된다.

벤처기업부에 소속되며 매매기준가(공모가격)는 9천원(액면가 5백원)이다.

거래코드는 A38290.

마크로젠은 지난 99년 6월말 결산에서 7억4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경상이익도 1백만원으로 미미하다.

주제품이 될 질병진단용 DNA칩에 대한 성장성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현재
까지는 매출액의 대부분을 연구용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에 설립된 학내 벤처기업으로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와 특수관계인이 21.8%, 상장기업인 녹십자가 16%, 한국기술투자
가 1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소액주주수는 3만5백91명이다.

마크로젠의 등록으로 코스닥 기업은 모두 4백6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