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대신정보통신이 리눅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0일 대신정보통신은 내장형 리눅스 선두업체인 미국의 리니오(LINEO)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대신정보통신은 이번 제휴로 리눅스 관련 핵심기술 및 소프트웨어의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주요 국내 경쟁사들에 비해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의 이재원 사장은 "이번 제휴로 대신정보통신의 특화된 금융 및
물류서비스 인터넷 디지털 컨텐츠사업을 리눅스 기술과 통합해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신정보통신은 리눅스관련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기업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눅스관련 시장공략을 위해 연구개발조직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