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코스닥증권시장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매매주문을 낼 수 있게
된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홈페이지(www.kosdaq.or.kr)에서 실시간 시세정보를
보다가 주문을 낼 수 있도록 종합정보시스템을 보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코스닥홈페이지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증권사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 가동
하지 않고서도 "주문"아이콘을 클릭, 증권사 목록이 뜨면 원하는 곳을 골라
주문을 내면 된다.

주문이 가능한 증권사는 LG 대우 삼성 대신 굿모닝 교보 한빛 서울 한진
등이며 신흥과 부국은 3월부터 가능하다.

그러나 대형 증권사 가운데 현대증권과 동원증권은 제외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번에 한진 신흥 등 2개 증권사에서 받던 기업리서치
정보를 대신 LG 등 8개 증권사로 확대하고 시황정보 제공 증권사도 6개에서
10개로 늘렸다.

<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