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성원건설 사옥이 1백98억원에 미래산업에
팔렸다.

전윤수 성원건설 회장은 8일 "최근 본사 사옥을 매각키로 미래산업과
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1백98억원이며 미래산업이 오는 6월말까지 잔금을 치르기로
했다.

이 건물은 지하 6층과 지상 10층 규모다.

전 회장은 "본사 이전을 위해 서초동과 분당 일대의 건물을 물색중이지만
현재로선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