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관련업무를 대행해 드립니다"

오는 3월 문을 여는 제3시장에 대해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직 증권사 출신들로 구성된 3S 커뮤니케이션은 20일 <>외부감사인 지정
<>명의개서대행 <>통일예탁증서발행 <>지정신청서 접수 등 제3시장 관련업무
대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주식공모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수립,
공모절차 대행, 공모후의 인터넷 홍보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수료는 주식으로 받게 되며 지정업무 전과정을 대행할 경우 지분의
1%선이다.

장성환 3S 커뮤니케이션 사장은 "12명의 증권전문가들이 주식팀 인터넷팀
홍보팀 기업공개팀으로 업무를 나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3시장 지정기업 및 지정예정기업의 재무상황 대주주현황
기업소개등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을 만들어
홈페이지 및 책자를 통해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내달 1일 문을 여는 이 회사의 인터넷홈페이지(www.3kstock.co.kr)에는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들이 작성한 기업분석자료와 제3시장 지정기업의
관련기사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