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주주의 주식 4.65주를
1주로 줄이기로 확정했다.

구주권 제출기간은 1월17일부터 2월18일까지이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3월9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대우자동차와 김우중 전 대우회장의 지분은 52%에서 18%로
줄어들게 돼 3월중 쌍용차의 대우계열분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쌍용차 부채 일부(1천30억원)를 출자전환키로 한 채권단은
지분 63.6%의 최대주주가 된다.

< 조일훈 기자 ji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