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엔 코스닥등록이나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은 없다.

실권주 공모만 2건이 기다리고 있다.

상장기업인 한미약품과 코스닥의 프로칩스가 실권주를 공모한다.

프로칩스는 액면가 5백원인 주식(실권주)을 8천1백원에 공모한다.

실권주식수는 1백만주이상된다.

올들어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14일의 종가도 8천8백80원을
기록해 가격만으로는 투자메리트를 찾기 힘들다.

한미약품의 공모 신주 물량은 9만6천주정도로 많은 편이 아니다.

동원증권을 창구로 공모가액은 1만6백원이다.

14일의 주가(싯가)는 1만3천5백원으로 공모가액보다는 높다.

12월 법인들의 결산작업으로 인해 지금은 물리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기 어려운 시기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달말께, 늦으면 3월초께나 공모주 청약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