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를 알아야 주가가 보인다"

하나증권은 올해 코스닥시장을 움직일 "2000년 관심테마 15선"을 발표했다.

이 증권사가 선정한 테마는 MP3, IMT-2000, 전자상거래, 인터넷포털사이트,
디지털TV및 부품, 정보통신기기, 정보통신서비스, 컴퓨터및 반도체,
통합방송법,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 제3시장개설, 일본엔화강세,
바이오테크, 나스닥상장, 총선 등이다.

분기별로 보면 1.4분기에는 국회의원선거, 중국의 WTO가입, 일본 엔화강세
등의 테마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에는 차세대이동통신서비스인 IMT-2000수혜주, 디지털TV및 부품
관련주, 통합방송법수혜주, 정보통신기기관련주, 제3시장개설관련주들이
위세를 떨칠 것으로 전망했다.

3.4분기와 4.4분기의 유망테마는 전자상거래, 일본 엔화 강세, 차세대오디오
로 부상하고 있는 MP3관련주 등이 꼽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테마는 곧 시장의 유행을 의미한다"며 "유행을 따라가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중 하나"라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