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뮤추얼펀드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주식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아시아지역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주요 뮤추얼펀드들이 지난 연말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대종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포철
한국전력 한국통신 주택은행 삼성물산 신세계 주택은행 데이콤 국민은행
LG전선 하나은행 삼성화재 한국전기초자 SK텔레콤 LG전자 제일제당이 순위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매튜스 인터내셔널 코리아펀드, 페인웨버 아시아퍼시픽 그로스
펀드, 로우 프라이스 NW아시아펀드등 4개 뮤추얼펀드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매튜스 인터내셔널 타이거펀드의 선호종목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기초자는 워버그 핑커스 이머징마켓펀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포철은 매니저스 이머징마켓 펀드에서 2위, 한국통신은 피델리티
어드바이저 이머징 아시아A펀드에서 2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살로먼 브라더스 아시아 그로스펀드에서 3위, 주택은행은
매니저스 이머징 마켓펀드에서 3위, PAC CAP 뉴아시아 그로스펀드에서 5위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