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동통신업체들이 통신요금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SK텔레콤 한솔PCS와 한통프리텔 등의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해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4일 이동통신시장의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이 이동통신요금을
인하할 의사를 내비쳤다며 SK텔레콤이 요금을 내릴 경우 다른 이동통신업체
들도 이에 동참할 전망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내년도 SK텔레콤의 올 주당순이익(EPS)은 당초 전망치 10만2천9백4원에서
9만7천4백66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