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생산업체인 비티씨정보통신은 유로시장에서 1천만 달러 어치의
해외공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발행된 CB는 전량 해외투자자에게 매각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행된 CB의 만기는 3년이며 전환가격은 주당 5천4백30원으로
결정됐다.

주간사 증권사는 한화증권.

비티씨정보통신은 이번에 조달한 금액은 인터넷 사업부문의 인력확충과
제 2공장 설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