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가지수 선물3월물은 전날보다 2.40포인트 오른 124.95에 마감됐다.

후장중반 이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폭이 커졌다.

거래량도 5만5천계약대로 늘어났다.

현물시장에서 차별화장세가 어느정도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고 기관투자가
들의 매도세도 다소 진정돼 투자심리가 급속히 안정됐다.

외국인도 순매세를 이어가 상승 분위기를 돋구웠다.

두자릿수로 올랐던 금리가 다시 한자릿수로 하락한 것도 호재였다.

시장관계자들은 강한 저항선이었던 124선을 뚫어내 추가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3.86포인트로 확대된채 마감됐다.

장중 선물과 연계된 매수차익거래 9백53억원을 포함한 프로그램매수규모가
1천1백67억원에 달했다.

이날 투신사는 신규로 2천3백80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매매균형을 이뤘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