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코스닥시장의 싯가총액이 올해보다 두배 증가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등 시장지배력이 높은 첨단기술주들이 향후 코스닥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증권은 25일 "코스닥동향과 투자유의종목"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서울증권은 보고서에서 <>시장지배력<>사업의 독자성<>기술력<>성장성을
기준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우통신공업 삼보정보통신 자네트시스템
휴맥스 인터링크시스템 메디다스 새롬기술 인터파크 등을 향후 장을 주도할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중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럽에서 시행중인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국 및
제3국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삼보정보통신은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2백5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
됐으며 인터링크시스템 자네트시스템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증권은 우량 벤처기업들의 지속적인 진입으로 2000년말 코스닥등록기업
의 등록기업수와 싯가총액은 각각 7백개와 70조원으로 예상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