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가지수 선물12월물은 전날보다 3.15포인트나 떨어진 107.50에 마감
됐다.

현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세, 미국 뉴욕주가불안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7월이후 유지됐던 박스권을 하향이탈을 위협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량은 다시 4만5천계약대로 줄어들었다.

선물전문가들은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어 일단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단기지지선으로 전저점 수준인 104선(종합주가지수 840선)을 예상했다.

시장베시이스도 장중 2포인트 이하로 떨어졌으나 다시 2.60포인트로 확대된
채 마감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반등 기대감이 강하게 살아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외국인은 이날 신규로 237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사는 520계약을 순매도했다.

환매수규모는 1천4백34계약에 달했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약세, 풋프리미엄은 강세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