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펀드평가는 오는 10월중순부터 종합주가지수처럼 펀드유형별로
지수화한 펀드지수를 인터넷을 통해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상장회사 기업분석보고서처럼 3천여개 펀드를 대상으로 펀드당
6페이지에 달하는 펀드분석보고서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22일 우재룡 한국펀드평가 사장은 "투자신탁협회로부터 모든 펀드에 대한
자료를 제공받기로 합의가 거의 끝났다"며 "10월초에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10월중순부터 펀드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형 및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대한 자료를 모두 데이타베이스화
하고 있기 때문에 펀드에 관한 모든 분석이 가능하다"며 "신규 공사채형
수익증권이 싯가로 평가되는 싯점에서 펀드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펀드평가는 투자신탁협회에서 펀드관련 업무를 하던 우재룡 박사가
지난 8월초에 설립했으며 지난 2개월간 펀드평가에 시스템 구축등 준비작업을
해오고 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