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법인인 대신정보통신이 1.4분기(4~6월)중 지난 사업연도 전체
순이익보다 6배이상 많은 당기순이익을 냈다.

대신정보통신은 1.4분기중 매출 84억원에 10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2백28억원의 매출에 1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데 이어 올회계연도 들어서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는 구조조정을 마친 금융기관들이 금융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를 대폭
늘리고 있기때문이다.

회사측은 올 사업연도 전체로는 매출 4백50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합유가증권관리시스템 특별회계시스템 퇴직연금시스템 등 금융관련
소프트웨어부문에서 1백억원이상의 신규매출이 기대되기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대신정보통신은 7일 주택은행으로부터 종합유가증권관리시스템
15억원어치를 수주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