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동양기전 쌍용양회 풍산 LG화학 등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증권은 10일 지수관련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 기조를 유지하되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개별종목에 대한 선별매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영증권은 최근까지 기술적 지표가 양호하며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개별주
로 금호전기 동양기전 평화산업 SK가스 한진 쌍용화재를 꼽았다.

저가 대형주로 최근 바닥권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쌍용양회 풍산 인천
제철 LG산전 삼성중공업 계룡건설에 대한 투자도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화학 SK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한국통신등은 최근까지
상승장을 유도한 지수관련 업종대표주로 종합주가지수가 추세상승할 경우
주도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한 중소형 개별종목의 경우 각종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예상실적보다 현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밝혔다.

금호전기는 영업상황이 호조를 띠고 있는데다 신규사업(백라이트 유니트)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동양기전은 해외 완성차업계로의 직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진은
전자상거래시장이 본격 활성화될 경우 최대 수혜업체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쌍용화재도 최근 4-5월 당기순이익이 70억원에 육박하고 유무상증자를 통한
지급여력확대와 사업비율이 개선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