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가지수 선물6월물은 전날보다 7.20포인트나 떨어진 94.80에 마감
됐다.

하락폭은 사상 최대치였다.

3일만에 100선에서 밀려 내려왔다.

11일부터 최근월물이 될 9월물도 7.50포인트가 하락해 96.70을 기록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미국금리인상 가능성이 장을 압박한 결과로
해석됐다.

프로그램매수규모가 9백86억원에 달했지만 프로그램매도규모도 5백78억원에
달했다.

일부 프로그램매수잔고는 이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선물전문가들은 설명
했다.

10일 만기일엔 2천억원정도가 프로그램청산물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날 투신권은 신규로 2천6백58계약을 순매도했다.

헤지분이 많았다.

외국인도 신규로 9백59계약을 순매도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