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포인트 오른
연6.73%를 기록,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기관들의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전반적으로 국고채거래가 소상상태를 보였다.

2년만기 통안채도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7.45%를 기록했고 한전채
도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8.39%를 기록
했다.

회사채 경과물 거래는 눈에 띄지 않았다.

한화증권 채권팀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대기 매수세가 여전히 풍부한 상태
여서 금리가 급등세를 보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