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방직과 계룡건설에 대해 장단기 매수추천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6일 일신방직의 주가가 앞으로 12만3천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37%가량 높은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일신방직이 뛰어난 내재가치에 비해 유동성이 부족, 저평가된
상태가 지속됐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2월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내부적으로 추가 유무상
증자와 액면분할을 검토하고 있어 유동성부족 현상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
으로 내다봤다.

일신방직은 지난 11일 증권거래소에 액면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안에 10대1의 액면분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계룡건설에 대해서도 장단기로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예상했다.

올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백55억원과 1백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수주물량은 올해 10%, 내년에 12%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