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학이 이스라엘 자금을 유치함으로써 경영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워크아웃 상장사인 경기화학은 17일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황산가리 원료
(염화가리)생산업체인 DSW와 합작하며 1천4백5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키로
합의를 봤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이회사는 합작법인 "경기SOP"를 설립키로 했다.

이 합작사의 경영은 경기화학이 담당하고 이스라엘측은 재무담당 임원을 1
명 파견한다.

경기화학은 또 파워콘(콘크리트경화제) 사업부 매각도 추진중이며 현재 독
일계 회사와 협상중이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