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2일 전날보다 0.70포인트 오른 80.10에 마감됐다.

이는 올들어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른 종목도 상한가 66개를 합해 1백4개에 달했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1개였다.

건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모두 9백10만주로 사상최고치였다.

거래대금은 5백65억원이었다.

한국창투 대신정보통신 골드뱅크 등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글과컴퓨터 프로칩스 등 중견벤처기업, 가산전자 등 부도벤처기업도
초강세였다.

외국인은 현대중공업 한국개발투자 한국기술투자 등을 중심으로
9억8천만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