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물은 전날보다 3.50포인트나 폭등한 66.50에
마감됐다.

저평가상태로 떨어진지 하룻만에 이론가격을 1.77%나 웃도는 고평가상태로
복귀했다.

이날 선물시장은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거래대금은 모두 3조7천3백54억원으로 사상최고치였다.

거래량은 11만6천5백90계약을 기록했다.

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대금은 6백27억원, 매수대금은 25억원이었
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신규매매기준으로 2천65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 거래인들은 "지난 12월물에 대해 2만계약정도 매수포지션을 유지했던
외국인이 3월물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매수포지션을 싣기 시작했다"고 설명
했다.

투신사도 신규로 3백2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일반투자자와 증권사는 각각 4천9백50계약 및 2천6백97계약을 순매도
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