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하루종일 요동을 치다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왔다.

5일 선물시장에서 12월물은 전날과 같은 49.30에 마감됐다.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
했다.

거래량은 12만8천9백28계약, 거래대금은 3조1천7백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세번째다.

타이거펀드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이날도 5천5백85계약을 환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신규매매기준으로는 외국인은 93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도 1백6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와 일반투자자는 각각 2천8백16계약 및 2백1계약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