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선물시장에서 최종 결제된 9월물은 전날보다 0.55포인트 오른 37.85에
마감됐다.

보합으로 출발했다가 소폭 내림세를 보였지만 오후장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6만9천1백2계약, 거래대금은 1조2천8백31억원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8천4백3계약을 환매수하고 8천4백85계약을 신규
로 매도했다.

선물거래인들은 "타이거펀드가 환매수를 통해 9월물 매도포지션을 최종 결제
하고 12월물을 신규로 매도해 기존 매도포지션을 이월시켰다"고 분석했다

일반투자들은 신규매매기준으로 2천9백4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8백52계약 및 4백35계약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