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포항제철주식에 대한 1인당 투자한도가 오는 3월중부터
현행 1%에서 3%로 상향조정된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전과 포철은 오는 3월중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외국인의 1인당투자한도를 이같이 확대할 예정이다.

재경원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에 따른 조치라며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외화자금유입에 도움이 될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등 외국인들은 현행 증권관리위원회규정상 공공적법인은
25%로 제한돼있는 외국인전체투자한도를 40%로 늘리도록 요구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경원은 외국인전체투자한도가 지난해 12월 21%에서 25%로
높아진 만큼 현재까지 전체한도를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포철주식은 외국인전체체투자한도가 소진된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