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 부평지점 (지점장 주원규)이 미니점포로 개점한지
8개월만에 수탁고 1천억원을 돌파해 화제.

지난 3월28일 문을 연 이 지점은 지점장을 포함한 10명의 직원으로 지난
한달간 수탁고 3백43억원을 늘려 11월말현재 1천1백59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개점한 여타 지점의 수탁고가 8백억원수준인데 비해
급신장세를 보인 것.

주지점장은 "투신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금리급등에 맞춰 단기상품을
집중판매한 결과 수탁고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