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은 실세금리 안정을 위해 신탁재산으로 보유중인 국공채 환
매와 무기명식 수익증권 발행 및 RP(환매조건부 채권)취급 허용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6일아침 증권거래소에서 열릴 임창렬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과 증권업계 사장단 조찬회에서 투신사들은 이같은 내용
의 투신사 유동성 지원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주요 건의내용은 <>투신사가 신탁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통화채 외
평채 양곡채 주택관리기금채 등의 국공채(대형투신은 사당 5천억원규모)
를 정부나 한은 등에서 환매해 투신사에 유동성을 지원해주고<>투신사에
RP업무를 허용하며<>세제혜택이 주어지는 5년이상의 장기 무기명 수익
증권의 발매를 허용하고<>은행여유자금을 투신사에 대출해달라는 것 등
이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