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액투자자 증권사서 항의농성
부산진구 부전동 대우증권 부전동지점에서 경제불안과 증시침체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였다.
투자자들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대권다툼만 하고있다며
금융개혁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와 금융실명제 보완 등을 요구하며 대권주자
등 정치권에 항의전화와 편지보내기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금융개혁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부산지역 각 증권사 객장을 돌며
항의집회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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