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500선 내외에서 널띠기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의 혼선을 일으키는 이러한 상황일수록 원칙에 입각, 장을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할 때이다.

최근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낙폭과대 종목의 경우 이미 바닥권에서 크게
상승했음을 생각한다면, 국내외 환경변화를 체크하고 중장기적 시장흐름을
파악하여 장세에 순응하는 장기적 시각에서 장을 접근해야 하겠다.

눈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