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은 7일 북한이탈주민후원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공식후원
금융기관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대한투신이 백두산공사채에서 조성되는
기금의 일부를 북한이탈주민후원회에 출연하고 이탈주민 대상의 재테크교육을
지원하며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대한투신의 백두산공사채의 원활한 매각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백두산공사채는 이산가족상봉 및 귀순자 정착지원 등의 후원단체에 회사측
수입인 신탁보수의 10%를 기부하는 공익상품으로 지난 3월14일 이북도민회에
후원기금 전달된바 있으며 현재 2천억원이상 매각된 상태다.

대한투신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지난 94년 귀순한 여만철씨의 부인
이금옥씨를 직원으로 채용,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지난 7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에 관한
법"이 발효되면서 통일원 산하에 설립된 민간기구로 현재 이 후원회에 등록된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6백62명이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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