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연구원이 31일 증권업협회빌딩에서 증권거래소로 자리를 옮겨
재출발했다.

협회단독 출자기관에서 협회 거래소 예탁원 증권금융 증권전산 투신협회 등
6개 기관 공동출자 법인으로 변신한 연구원은 이날 홍인기 거래소 이사장,
연영규 증권업협회장 등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래소 2층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최운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속에서 증권산업이 한층더
발전할수 있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 독립했다"면서 "앞으로
증권산업과 증권시장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