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의 양광섭 법인1팀차장이 수직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12일 한경 스타워즈의 첫매매가 시작된 이후 누적수익률 기준으로
바닥을 헤매던 그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활발한 교체매매로 누적수익률을 10.90%(11일 현재)까지
올려놓았다.

지난달말까지만 하더라도 누적수익률이 -20%대를 맴돌았으나 이젠 "역전의
용사"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주에만 서너개 종목으로 부지런히 말을 갈아타며 22.87%의 수익률을
터뜨렸다.

양차장은 "침체장에서 반등시마다 중소형 개별종목중심으로 단기매매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며 "낙폭이 큰 종목, 사업다각화종목을 발굴해 발빠르게
매매한게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상황은 경기회복이라든지 수급 불안 등 안팎의 직접적인
호재및 악재와 관계없이 기아사태 불투명, 어지러운 정치상황등에 따른 투자
심리불안이 문제"라며 당분간 불안한 주가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정국추이를 지켜보며 개별종목 위주의 단기매매전략을 고수할 생각
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전략에 따라 그가 관심을 두는 종목은 성도(낙폭과대) 거평(사업
다각화) 오뚜기(신기술 개발및 신제품 출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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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