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코레스에 이어 동신특강이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는 두번째로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한다.

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동신특강은 지난 9월19일을 배정기준일로 유상증자
를 실시하고 대주주가 유상증자 물량을 전액 실권한뒤 발생한 실권주 6만주를
15, 16일 이틀간 일반에 공모한다.

고려증권을 주간사로 실시하는 동신특강 실권주 공모의 공모가는 1만1천원,
1인당 청약한도는 2천원이다.

이에 따라 동신특강은 자본금이 1백2억원에서 1백5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동신특강 관계자는 "실권주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유동성 보강과 소액투자자의 지분 확대를 위해 이번에 실권주를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