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유리의 미국 합작사인 LOF(Libbey-Owens-Ford)사는 5일
한국안전유리 1백4만1천5백6주(20.83%)를 대주주인 한국세큐리트사에
1백83억여원에 양도했다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한국세큐리트의 지분은 27.78%에서 48.61%로 높아졌다.

LOF사는 투자원본 철수로 출자금액(52억여원)에 비해 1백30억원정도의
투자이익을 챙기게 됐다.

한국유리그룹 계열인 한국안전유리는 지난 85년 한국유리, 미국 LOF사,
싱가포르 소재 SNG아시아사 등이 합작으로 설립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