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보유중인 자기주식 우선주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형
우선주를 원주로 해 2억5천만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다고
1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형 우선주 1천5백만주를 원주로 하는 해외DR은
2억2천1백만달러 규모로 3천만 DR에 해당된다.

원주가 되는 신형 우선주는 2%를 우선 배당하고 보통주 배당시 보통주와
동일한 비율로 추가 배당받는 우선주이다.

보유중인 자기주식 우선주 1백95만주를 원주로 하는 해외DR은 2천9백만달러
규모로 수량으로는 3백90만1천9백20 DR이다.

유러시장(공모)및 미국시장(사모)를 통해 해외매각하며 4.4분기중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