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콜옵션이 크게 하락한 반면 풋옵션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 주말 선물과 콜옵션의 급등으로 장 초반부터 선물 콜옵션 풋옵션이
동반 하락하다가 현물이 하락하자 풋옵션만이 일부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 선물 =지난 주말에 이어 강세로 출발한 9월물은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78.25포인트까지 하락한뒤 외국인 한도 확대소식으로 하락폭을 줄이다가
한도 확대폭이 예상보다 적다는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또다시 급락한채
마감했다.

<> 옵션 =콜옵션과 풋옵션이 모두 약세로 출발했다가 후장늦게 풋옵션이
일부 강세로 돌아섰다.

콜옵션의 경우 행사가격 82.5포인트의 거래가 많았고 풋옵션은 등가격(77.5
포인트) 이하에서 매매가 많아 향후 주가전망이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