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 세원 미래산업 등 19개 종목이 실적 호전과 재무구조 안정이란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 앞으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동원증권은 <>지난 상반기중 매출액이 20%이상 늘어나고 경상이익
증가율이 40%이상으로 실적이 호전된 기업중 <>부채비율이 동종업종평균보다
낮고 <>최근 한달간 주가 상승률이 10%이하이며 PER(주가수익배율)가 동업종
평균보다 낮은 19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추천종목중 LG정보통신 성문전자 세원 고려아연 한일시멘트 등은 실적호전이
부각됐으며 풍림산업 동성화학 영원무역 등은 저PER, 미래산업 한국코트렐
한솔텔레콤 콤택시스템 등은 재무구조 안정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승용 동원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추천종목 선정과 관련, "실적이 호전되고
재무구조가 튼튼해 부도위험이 적은 종목중 최근들어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종목 중심으로 선별투자에 나서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