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브랜드의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인테리어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대비 44% 증가한 2천9백96억원으로 잡았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중 총 1천3백13억원의 수주를 기록, 지난해 상반기
수주액(1천27억원) 대비 28%의 신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수주 증가는 스위스그랜드호텔, 베트남 하노이 센트럴호텔, 나산
미시오피스텔 등 국내외 대규모 인테리어 수주에 힘입은데 따른 것이다.

인테리어부문을 담당하는 실내건축사업분야의 경우 2백95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1백37억원보다 1백15% 증가한 수치이다.

또 특판분야는 고려개발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업체로부터 대규모 목가구
주방가구공사를 수주한데 힘입어 8백31억원, 사무가구분야는 1백56억원의
수주를 각각 올렸다.

현대종합목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7.8% 늘어난 5천3백22억원의
으로 잡고 있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