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이 국내 투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수익증권을 판매한다.

대한투자신탁은 20일 투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슈로더사의
국제분산투자신탁상품중 주식형 6종과 채권형 1종등 총 7가지 수익증권을
위탁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투가 판매할 7개의 슈로더 상품은 주식형의 경우 설정일로부터
누적수익률이 25.6~84.1%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슈로더사가 룩셈부르크에서 설립한 역외펀드인 SISF는 판매수수료와
환매수수료가 없어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