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들어 선물 9월물가격이 고평가되면서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매수차익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선물가격이 KOSPI200은 물론 이론가보다
높아진 12일부터 16일까지 96억원어치의 매수차익거래가 발생했으며
18일에도 56억원어치의 매수차익거래가 새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8일 현재 4백60억원에 달하고 있어
9월물 결제시 물량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