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금융기관의 초단기상품중 가장 높은 확정금리인 최고
연 10.50%까지 주는 초단기 환매저축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

동원증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 중개업무가 자유화됨에 따라 단
하루만 맡겨도 최고 10.50%까지 확정금리를 주는 초단기환매저축을
개발해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원종합통장을 이용한 환매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저축한도는 1백만원이상(확정금리 10%)으로 설정해 5천만원이상을
단기금융상품의 한도로 설정한 은행권에 비해 소액투자자에게 유리하다고
동원측은 설명했다.

또 금리도 투신사의 SMMF가 9%,은행의 MMDA가 7~10%수준인데 반해
환매저축상품은 1백만원이상이면 10%를 제시하고 5천만원이상을
맡기면 10.50%까지 높아져 금융기관 초단기상품중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초단기상품 금리는 동화은행의 "다다익선 저축통장"
으로 1억원이상에 한해 10.30%였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