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와 동서증권이 공동개최하는
"한경-동서 사이버증권투자 경연대회"의 6월 최고수익률은 강서지점의
장세천씨가 차지했다.

장씨는 1만3천4백원에 매입한 진도물산이 1만7천8백원까지 올라 32.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26.27%의 수익률을 올린 정광우(대구지점)씨가 차지했다.

정씨는 상림을 1만2천원에 매입, 1만5천2백원에 매도해 2위에 올랐다.

김세종(구의지점)씨와 김정자(칠곡지점)씨는 17.44%와 11.01%의 수익률로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두 사람은 각각 태흥피혁과 대우증권을 사고 팔아 이같은 수익을 올렸다.

대회시작 3개월이 경과한 지금까지 누적수익률 1위는 6월에 매매를 시작해
이번달 1위를 차지한 장세천씨이며 2위는 5월에 2위를 차지했던 김용선씨로
누적수익률이 22.09%이다.

주식시장의 부침처럼 매월수익률 우수자의 얼굴이 바뀌고 있어 티뷰론의
영광을 얻게될 최종승리자의 윤곽이 아직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